홀로라이브가 다음달 19일 개최하는 온라인 단체 콘서트 '링크 유어 위시(Link Your Wish)'에서 인도네시아(ID) 1기 3인방·영어권(EN) 1기 '홀로미스' 5인 등 버추얼 유튜버 8명의 3D 아바타를 선보인다.
홀로미스 소속 유튜버 모리 칼리오페(Mori Calliope)는 1일 라이브 스트리밍서 "다음달 열리는 페스티벌에서 우리가 공식 3D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별도의 데뷔 방송 없이 콘서트 이후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 3D 아바타를 방송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ID 1기는 지난 2020년 4월 데뷔한 홀로라이브의 첫 해외지사 소속 유튜버로 아윤다 리스·아이라니 이오피프틴 등은 구독자 50만 이상을 기록 중이며, 특히 무나 호시노바는 97만 유튜버로 '골드 버튼(100만 구독 유튜버에게 유튜브가 증정하는 기념품)'을 앞두고 있다.
같은 해 9월 활동을 개시한 홀로미스는 377만 유튜버 '가우르 구라'를 필두로 타카나시 키아라·아멜리아 왓슨·니노마에 이나니스 등 전원 13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홀로라이브 소속 버추얼 유튜버는 라이브2D 모델링으로 방송을 개시, 데뷔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공식 3D 아타바를 선보인다. 가장 마지막에 3D 모델링이 구현된 것은 2020년 8월 데뷔한 일본 5기로,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연이어 공개됐다.
칼리오페는 "사측에서 3D 모델을 해외 각 지역의 환경에 맞춰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며 "멤버 전원이 콘서트 공연을 위해 열심히 연습 중인 만큼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