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된 '네오핀'은 카카오 그룹 블록체인 '클레이튼(KLAY)'을 기반으로 한다. 가상자산 지갑 기능은 물론 P2E(Play to Earn) 게임,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한 오픈플랫폼을 지향한다.
아울러 3월 25일 시행을 앞둔 '트레블룰(가상 자산 이동 규칙)'에 맞춰 고객확인제도를 도입하고 자금세탁방지(AML) 등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적용, 신뢰성을 끌어올렸다.
네오플라이는 2007년 '네오위즈인베스트먼트'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2018년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하며 블록체인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대표이사 직은 그룹 지주사인 네오위즈홀딩스의 오승헌 대표가 겸임 중이다.
오 대표는 "네오플라이는 지난 몇해 동안 '엔블록스(nBlocks)', '이오서울(EOSeoul)' 등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해왔다"며 "그동안 쌓은 블록체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을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