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70억원을 들여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기말 재무제표 기준 배당가능이익 한도 내에서 결정됐다.
아울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금 규모도 결정했다. 지난해 기말 배당금은 전년도 800원에서 200원 인상된 1000원으로 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75억3000만원으로 배당성향은 13.4%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로 지급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검토해 도입할 계획”이라면서 “내실 있는 성장, 투명한 경영, 사회적 책임 실현을 통해 기업가치를 꾸준히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