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투 인터랙티브(T2)는 8일 미국 뉴욕 회계연도 3분기(2021년 10월 1일~12월 31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서 "자회사 락스타 게임즈의 GTA 5가 두 분기 연속 500만장 단위 판매량을 올렸다"며 "누적 판매량은 1억60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실리콘밸리 1세대 업체로 알려진 HP(휴렛 팩커드)에 따르면 누적 판매량 1억대를 돌파한 게임은 총 3종으로 GTA 5 외에도 약 1억대 판매된 EA '테트리스 모바일'과 2억대 이상 판매된 마이크로소프트(MS) '마인크래프트' 등이 있다.
GTA 5가 마인크래프트의 왕좌를 노리는 것은 어려워보인다. MS에 따르면 마인크래프트는 2020년 3월 기준 2억대, 지난해 9월 기준 2억3800만대 판매됐다. 분기별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약 633만대로, GTA5보다 26.6% 높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