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롯데리아, 노브랜드, 버거킹, KFC, 맘스터치 등의 브랜드가 시차를 두고 일부 메뉴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주요 인상 메뉴는 불고기 버거 단품, 아메리카노 등이다. 인상이 적용되면 불고기버거 단품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100원 오르고 아메리카노(스몰사이즈)는 1700원에서 1900원로 200원 인상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지속적인 원재료 가격 및 국제 물류비 상승 속에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이로 인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베스트 버거’,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 등을 통해 더 좋은 맛과 높은 품질의 메뉴를 선보이고 고객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맥도날드는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가격 조정에 대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식 앱인 ‘맥도날드 앱’에 포인트 적립 및 사용 혜택을 결합한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 프로그램’을 올해 1분기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