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가 글로벌 서버(유럽·아메리카·호주) 출시 하루만에 PC 게임 플랫폼 스팀서 당일 최대 동시 접속자 1위, 역대 최대 동시 접속자 기록 2위에 올랐다.
밸브 코퍼레이션이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 시각 기준 12일 오후 3시 경 '로스트아크' 동시 접속자가 132만53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위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최다 기록에 비해 약 1만6000명 많은 수치다.
스팀 역대 최다 동시 접속 기록은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가 기록한 325만7248명이다. '배틀그라운드'는 12일 기준 일일 이용자 약 51만명이 몰려 로스트아크, CS:GO, '도타2'에 이어 이용자 수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한 '로스트아크'는 국내에서만 최다 동시접속 26만명을 기록한 PC MMORPG다. 2019년 한국·러시아에 먼저 출시됐으며 이듬해 일본으로 서비스 범위가 확대됐다.
'로스트아크' 글로벌 서버는 아마존게임즈가 운영을 맡아 뉴욕 시각 기준 11일 정오에 정식 출시됐다. 출시 사흘 전부터 '파운더스 팩' 구매자에 한해 얼리 억세스(미리 해보기)를 진행, 동시 접속자 약 50만명이 모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