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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캣 메타버스 '젭', 클레이튼 기반 P2E 게임사 2곳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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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캣 메타버스 '젭', 클레이튼 기반 P2E 게임사 2곳과 MOU 체결

'쉽팜' 나이팅게일, '드로우샵 킹덤' 노레이턴시

'젭' 안내 이미지. 사진=젭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젭' 안내 이미지. 사진=젭 홈페이지
젭(ZEP)이 P2E 게임 개발사 나이팅게일 인터랙티브·노레이턴시(Nolatency)와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과 확장을 위한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나이팅게일 인터랙티브와 노레이턴시는 각각 카카오 그룹 블록체인 '클레이튼(KLAY)'을 기반으로 한 P2E 게임 '쉽팜 인 메타랜드'와 '드로우샵 킹덤 리버스'을 개발 중인 업체다. 양 사는 지난 6일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쉽팜 인 메타랜드'는 2014년 출시된 농장 경영 게임 '쉽팜 인 슈가랜드 포 카카오'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메타랜드'는 원작의 목초지와 양 등을 NFT(대체불가능토큰)화하는 기능, 이용자 사이 경쟁 콘텐츠 등이 추가된 버전으로 다음달 안에 베타 테스트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드로우샵 킹덤 리버스'는 게임 내에서 수집 가능한 '조이스틱 토큰'을 기반으로 한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방식으로 운영되는 게임이다. 아바타·랜드·인형 등 게임 내 콘텐츠를 NFT화할 수 있으며, 출시 예정 시기는 올해 2~3분기다.
나이팅게일 인터랙티브 '쉽팜 인 메타랜드'(왼쪽)와 노레이턴시 '드로우샵 킹덤 리버스'. 사진=각 사이미지 확대보기
나이팅게일 인터랙티브 '쉽팜 인 메타랜드'(왼쪽)와 노레이턴시 '드로우샵 킹덤 리버스'. 사진=각 사

젭은 '바람의 나라 연' 개발사 슈퍼캣이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의 조인트벤처 법인으로 동명의 2D 도트 그래픽 비즈니스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대표이사는 슈퍼캣을 창립한 김원배 슈퍼캣 사업개발총괄이사가 맡고 있다.

슈퍼캣은 지난 10일 '그래니의 저택' 글로벌 버전에 폴리곤(MATIC) 기반 암호 화폐 '슈퍼소울토큰(SST)'과 게임 내 재화가 연동되는 P2E 경제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지난해 11월 위메이드와 위믹스(WEMIX) 플랫폼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젭을 앞세워 또 다른 MOU를 체결,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젭 측은 "메타버스 플랫폼 '젭'이 이번 MOU를 통해 게임 플랫폼을 활용 가능한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각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