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파이터'는 1987년 아케이드 게임으로 처음 출시돼 올해 35주년을 맞이한 장수 격투게임 시리즈다. 시리즈 최신작 '스트리트 파이터 5'는 2016년 2월 출시돼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600만장을 기록했으며, 올해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디데이가 '스트리트 파이터' 이스포츠 대회 캡콤 프로 투어(CPT) 마지막 날이었던 만큼 스트리트 파이터 쪽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CPT는 18일부터 나흘동안 진행됐다.
캡콤은 지난해 3분기(2021년 10월 1일~12월 31일, 일본 회계연도 기준) 연결 기준 매출 182억엔(약 1883억원), 영업이익 62억엔(약 640억원), 당기순이익 45억엔(약 4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9.8%, 영업이익 5.3%, 당기순이익 1%가 감소했다.
3분기 매출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것은 58.6%의 디지털 콘텐츠 수익이었으며 아케이드 게임은 18.4%, 완구 산업 18.3%, 기타 4.7%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