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전면전] 젤렌스키 대통령 계엄령 선포…우크라이나 시간대별 최신 전황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가 전국에 계엄령을 선포하며 자신의 텔레그렘에 "러시아가 우리의 군사 기반 시설과 국경 수비대를 공격했다. 많은 도시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우리는 우리 주 전역에 계엄령을 시행하고 있다"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과 이미 대화했으며 우크라이나가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들에게 가능한 침착하게 집에 머물 것을 촉구하며 영상을 끝냈다.
러시아는 24일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모스크바 거래소가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남부의 공항들도 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운행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수도의 동부에 전면적인 공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13분 전 (06:23 GMT) 탱크가 벨로루시 국경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진입
미 국방부 관계자가 24일 벨로루시에서 우크라이나로 탱크와 기타 장갑차를 위시한 군대가 침범했다고 밝혔다. 군대가 러시아인인지 벨로루시인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22분 전 (06:22 GMT) 러시아 "우크라이나 공군기지에 기반시설 철거했다"

러시아 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공군 기지의 군사 기반 시설을 공격하고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저하시켰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은 앞서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에서 러시아 항공기 5대와 헬리콥터 1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이를 부인했다.

알자지라등 외신은 양측의 주장을 독립적으로 검증할 수 없다며 해당 소식을 보도했다.

39분 전(06:05 GMT) 우크라이나, 벨로루시에서 군대가 공격한다고 발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현지 시간으로 오전 5시(GMT)경 벨로루시 지원을 받아 벨로루시 국경에서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경비대는 2014년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에서도 공격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