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S22 시리즈와 갤럭시 탭 S8 시리즈의 글로벌 판매를 개시했다.
인도 매체 인디아닷컴은 26일(현지 시간) 삼성전자가 한국을 비롯한 40여 개국에서 갤럭시 S22 스마트폰과 갤럭시 탭 S8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일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는 더 강력한 칩, 친환경 기능, 야간 촬영 모드를 개선하고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성능을 갖춘 플래그십 갤럭시 S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매체는 신작에 대한 세계인들의 평가는 열광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최신 제품 시리즈가 지금까지 그 어떤 삼성 스마트폰과 태블릿보다 첫 주에 더 많은 사전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갤럭시 S22 시리즈인 갤럭시 S22, 갤럭시 S22 플러스, 갤럭시 S22 울트라의 예약 주문은 전작인 갤럭시 S21 시리즈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인도에서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선주문량이 102만대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선주문에 대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시리즈 중에서 최고 사양인 울트라 모델이 가장 인기가 많아 선주문량의 60%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울트라는 S펜을 내장해 갤럭시노트 라인을 효과적으로 계승한 모델이다. 갤럭시 탭 S8 시리즈도 이전 갤럭시 탭 S7 시리즈보다 2배 이상 많은 선주문을 받았다. 갤럭시 탭 S8 울트라가 예약 주문량 중 절반을 차지한다.
삼성전자는 3월 중순까지 갤럭시 S22 스마트폰과 갤럭시 탭 S8 시리즈의 판매 국가를 약 130개국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