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동영상 플랫폼의 대명사인 틱톡이 동영상 길이를 최대 10분으로 또다시 늘렸다고 버라이어티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틱톡의 짧은 동영상은 지난해 7월 최대 3분으로 늘었으나 이번에 다시 최대 10분으로 늘게 됐다. 지난해 7월 이전에는 최대 길이가 60초였다.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에 따르면 틱톡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 틱톡 방식의 짧은 동영상을 경쟁적으로 도입하자 틱톡 크리에이터들이 좀더 긴 분량으로 창의성 있는 영상을 제작해 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테크크런치는 “틱톡이 동영상 길이를 추가로 늘리기로 함으로써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와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고 분석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