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유가족 측은 “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들어 악화됐다”고 밝혔다. NXC측은 1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유가족 모두 황망한 상황이라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조용히 고인을 보내드리려 하는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려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김정주 전 대표는 1968년 2월 22일 생이다. 올해 54세이다. 김정주는 아버지 김교창 변호사와 어머니 이연자 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배우자는 유정현(넥슨 NXC 감사)이다. 형은 김정우 명지대 교수이다. 그의 첫째 이모부는 故김재익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다. 둘째 이모부는 한승주 전 주미대사이다. 김정주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사, KAIST 전산학과 석사 그리고 박사 과정을 마쳤다. 박사 과정 중에 글로벌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을 창업했다. 세계 최장수 서비스 중인 그래픽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를 개발한 장본인이다, 넥슨 그룹의 지주회사인 NXC의 대표 이사를 맡아 왔다.
1986년 2월 - 서울 광성고등학교 졸업
일본 조치대학 국제학 과정 수료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학사
KAIST 전산학과 석사
KAIST 전산학과 박사과정 수료
한국예술종합학교 협동과정 예술경영학과 전문사 과정 수료
(주)넥슨 창업 | 국내 최초 그래픽 온라인 게임 ‘바람의나라’ 개발
(주)넥슨 대표이사 취임
(주)엔엑스씨 대표이사
한국과학기술원 겸임교수
카이스트 대학원 전산학 박사 과정 중 대학교 동기 송재경과 함께 넥슨을 공동 창업했다. KAIST 기숙사 옆방에 살았던 넥슨 이사였던 김상범도 공동창업자이다. 넥슨 설립 이후에는 메이플스토리, 크레이지아케이드,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등을 성공시키켰다. 2011년 동경 증시 1부에 상장시켰다. 동경 증시 상장을 준비하며 일본으로의 본사 이전을 단행한 후 넥슨의 사명은 넥슨 홀딩스를 거쳐 NXC가 되었다.
넥슨 초창기에 서울대학교 후배들인 최준철, 김민국 공동 대표를 발굴해 육성했다. 이들에게 넥슨 초기 자금 100억을 국내 저평가 가치주에 투자해 맡기기도 했다.
김정주의 부친은 원로 법조인인 김교창이다. 넥슨의 창업 당시 사업자금을 대 주고 초기에 대표이사를 맡아 법률자문도 맡았다. 모친 이연자(李延子)쪽의 첫째 이모부는 김재익(金在益) 前 청와대 경제수석이다. 둘째 이모는 이성미(李成美) 전 미술사학회 회장으로 남편이 한승주(韓昇洲) 전 주미대사이다. 큰 이모는 이순자(李淳子) 숙명여대 명예교수이다. 막내 외삼촌은 이성규(李成珪) 서울대 명예교수이다. 금수저 집안 출신이다. 부인은 유정현이다. 슬하에 김정민, 김정윤 두 딸이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