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CBT는 일본·한국·대만·북미 등 주요 지역의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시스템·밸런스 조정, 서버 점검 차원에서 실시되며 참가 모집 기한은 10일이다.
'앨리스 픽션'의 장르로 원더플래닛은 메타버스 RPG를 내세웠다. 이용자는 일반 영역·폐기 영역·시스템 영역 등으로 나눠진 가상 공간 '앨리스'에 떨어진 캐릭터 역을 맡으며, 게임 플레이를 통해 자신이 앨리스에 오게 된 원인을 파헤친다.
국내 이용자층 공략을 위해 원더플래닛은 공식 카페를 공개하는 한 편, 티저 PV(프로모션 비디오) 테마송 작곡을 '에스티(ESTi)' 박진배 에스티메이트 대표에게 맡기는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할 계획이다.
박진배 대표는 '테일즈위버', '라그나로크 온라인', '그라나도 에스파다', '디제이맥스' 등 게임 OST에 참가한 음악 프로듀서로 서브컬처 게임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데스티니차일드', '엑소스 히어로즈' 등의 OST 작업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더플래닛 측은 "앨리스 픽션은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한 월드와일드 서브컬처 게임이며, 한국은 마니아층이 확고히 형성될 주요 타깃 국가"라며 "이번 CBT를 통해 게임을 한층 보완, 정식 서비스에서 완성된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