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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각 '초록마을' 품는다…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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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각 '초록마을' 품는다…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마켓컬리·바로고 보다 높은 가격 제시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대상홀딩스의 자회사 초록마을이 축산물 유통 스타트업 '정육각'에 인수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초록마을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대상홀딩스의 자회사 초록마을이 축산물 유통 스타트업 '정육각'에 인수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초록마을 홈페이지 캡처.
대상홀딩스 자회사 ‘초록마을’이 축산물 유통 스타트업 ‘정육각’ 품에 안길 것으로 보인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초록마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정육각이 선정됐다. 전날인 2일 대상홀딩스는 해당 내용을 공시하기도 했다.
매각 대상은 대상홀딩스 지분(49.10%)을 비롯해 특수관계인인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장녀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30.17%), 차녀 임상민 대상홀딩스 전무(20.31%) 등 지분 99.57%다.

초록마을 인수 가격은 1500억원으로 전해지며 양사는 세부 조건 등을 조율해 이달 중순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초록마을 인수전에 마켓컬리, 바로고 등도 관심을 보였으나 정육각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