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가 한국 세븐일레븐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달부터 전국 1만1000 여 곳 세븐일레븐 가맹점과 한국관광공사 선정 주요 관광지 1000여 곳이 '포켓몬 고' 포케스탑·체육관으로 지정됐다.
나이언틱과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포켓몬 고' 포케스탑으로 지정되는 등 협업한 데 이어 2년만에 다시 한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포켓몬 고'는 2016년 7월, 국내에선 이듬해 1월 출시된 게임이다. 어플리케이션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포켓몬 고'는 지난달 국내 모바일 게임 이용자 순위 10위를 차지했으며, 안드로이드OS 기준 월 활성 이용자 65만6723명을 기록했다.
나이언틱은 '포켓몬 고'에 '알로라 시즌' 이벤트를 지난 1일 업데이트했다. '포켓몬스터 썬·문' 배경 세계관 알로라 지방의 포켓몬들을 잡을 수 있는 기간인 '알로라 시즌'은 6월 1일 오전 10시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