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는 이번 주주 총회 안건으로 정관 일부 변경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아이게이밍(i-Gaming), 블록체인,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 등을 사업 목적에 정식 추가하는 것을 논의한다.
블록체인과 VR·AR 사업 관련 내용은 메타버스 사업 추진을 위한 행보로 보인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날 주주 총회 공시와 더불어 코스닥 상장사 맥스트와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더블유게임즈 측은 "지난달 실적 발표를 통해 발표한 신규 사업 추진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주주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주주총회 이후 구체적인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적절한 방법으로 공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주 총회에서 더블유게임즈는 정관 변경 외에도 ▲지난해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승인 ▲배당금 주당 700원 지급 ▲사내이사·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등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