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의 액화천연가스 생산은 카보델가도 앞바다에 설치된 코랄 술 부유식 플랫폼을 통해 탐사될 예정이다.
모잠비크의 필리망 수아제 각료회의 대변인은 "올해 10월부터 생산에서 첫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플랫폼의 기술연수(1기)를 위해 "모잠비크 사람들과 25년 넘게 같이 일한 노하우가 있으며, 현재 27명인 모잠비크인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기반시설에서 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산량(연간 340만t의 천연가스)은 모잠비크 탐사지구 4구역 내에서 이뤄져 20년간 러시아 국영석유회사인 BP석유회사에 매각되며 10년 연장 옵션이 추가된다.
플랫폼에는 선체 내에 보관창고가 있고 그 위에는 액화공장, 350명이 살 수 있는 8층 모듈과 헬기 활주로 등 13개의 모듈이 있다.
에어리어4는 엑손모빌과 에니, CNPC(중국)가 공동 소유한 합작법인 모잠비크 로부마벤처(MRV)가 운영하며 양허협약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포르투갈의 갈프(Galp), 한국가스(KOGAS), 모잠비크의 엠프레사 나시오날 데 히드로카보네토스가 각각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