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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북부 가스 탐사 7개월 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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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북부 가스 탐사 7개월 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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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북부 로부마 분지의 액화천연가스 생산이 7개월 이내에 시작될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오브세르바도르가 보도했다.

모잠비크의 액화천연가스 생산은 카보델가도 앞바다에 설치된 코랄 술 부유식 플랫폼을 통해 탐사될 예정이다.

모잠비크의 필리망 수아제 각료회의 대변인은 "올해 10월부터 생산에서 첫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플랫폼의 기술연수(1기)를 위해 "모잠비크 사람들과 25년 넘게 같이 일한 노하우가 있으며, 현재 27명인 모잠비크인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기반시설에서 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랄 술 가스 추출 및 액화 플랫폼은 심해에서 최초로 개발된 프로젝트이며 아프리카에서 개발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생산량(연간 340만t의 천연가스)은 모잠비크 탐사지구 4구역 내에서 이뤄져 20년간 러시아 국영석유회사인 BP석유회사에 매각되며 10년 연장 옵션이 추가된다.

플랫폼에는 선체 내에 보관창고가 있고 그 위에는 액화공장, 350명이 살 수 있는 8층 모듈과 헬기 활주로 등 13개의 모듈이 있다.

에어리어4는 엑손모빌과 에니, CNPC(중국)가 공동 소유한 합작법인 모잠비크 로부마벤처(MRV)가 운영하며 양허협약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포르투갈의 갈프(Galp), 한국가스(KOGAS), 모잠비크의 엠프레사 나시오날 데 히드로카보네토스가 각각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