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사옥을 서울 용산구에서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 타워로 이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사옥은 파크원 타워1 45·46층으로, 층 별로 전용 면적은 500평을 넘는다. 기존 사옥 대비 3배 이상 넓은 공간이며 회의실은 4인시루벝 20인실까지 30여 곳이 확보됐다.
다만 오프라인 고객센터는 방문 고객이 혼선을 일으킬 것을 고려, 기존 용산 사옥에 그대로 위치할 계획이다.
코인원은 이번 사옥 이전으로 업무 환경·조직을 재정비한 만큼 개발 직군을 중심으로 세자릿 수의 인력을 채용, 사세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임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신사옥을 꾸렸다"며 "이후 가상 자산 거래소의 경쟁력을 한 층 높이고 차별화된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