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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위메이드 플레이'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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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위메이드 플레이'로 사명 변경

31일 정기 주총서 사명·CI 변경 논의

위메이드 플레이 로고. 사진=선데이토즈이미지 확대보기
위메이드 플레이 로고. 사진=선데이토즈
위메이드 자회사로 편입된 선데이토즈가 사명을 '위메이드 플레이(Wemade Play)'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사명 변경과 더불어 선데이토즈 측은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사명과 CI 변경은 31일 정기 주주총회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선데이토즈 측은 이번 사명 변경이 위메이드 그룹과 더불어 블록체인 기반 P&E(Play and Earn) 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플레이'라는 명칭은 게임 외에도 스포츠나 놀이 등에서 친숙하게 사용되는 용어로, 선데이토즈 주력 장르인 캐주얼 게임과 대중적 인지도 등을 고려한 선택이다.

사명·CI 변경 이후 선데이토즈 자회사 플레이링스·플레이매지컬·플레이토즈 등도 새로운 CI를 활용할 예정이며, 각 자회사는 이르면 올 상반기부터 모바일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12월 선데이토즈 주식 200만 주(지분율 20.9%)를 스마일게이트홀딩스로부터 주당 4만2000원 씩 총 840억 원에 인수, 1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이어 지난달 10일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가 선데이토즈 대표로 취임했고 장현국 대표·김태용 전략기획실장 등 위메이드 임원들이 선데이토즈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호대 선데이토즈 대표는 "선데이토즈 구성원들의 목표와 다짐을 담아 새로운 사명을 선택했다"며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된 개발 노하우와 P&E 시스템을 더한 서비스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