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24일 서울 중구 포스타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가속화되는 디지털화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통합형 백화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차정호 신세계 사장(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업의 전 영역에 걸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대면과 비대면 경험을 하나로 합치고 그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결정의 건 등 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정관 변경을 통해서는 새로운 사업 목적이 추가됐다. 인터넷 경매 및 상품 중개업,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 제공업, 부가통신사업 등이 대상이다.
새로운 사내이사로는 손영식 신세계 부사장과 허병훈 신세계 지원본부장이 선임됐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는 최난설헌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