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사 젭(ZEP)이 KBO 프로 야구 구단 롯데 자이언츠의 공식 NFT(대체불가능토큰) 에어드롭 이벤트를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 NFT는 홈 유니폼을 활용한 3D 카드 형태로 디자인됐다. 롯데 자이언츠 메타버스 '지유니버스(G-UNIVERSE)'의 시민권으로 굿즈와 교환하는 기능은 물론 멤버십 전용 온라인 공간·콘텐츠가 제공된다.
이번에 출시된 NFT는 총 100개다. 다음달 13일까지 젭 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NFT를 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 가상자산 지갑 '클립'이나 구글 지갑 앱 '메타마스크' 계정이 필요하다.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와 '바람의 나라 연' 개발사 슈퍼캣이 세운 합작 법인 젭은 동명의 2D 도트그래픽 웹 메타버스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젭은 지난 7일 롯데 자이언츠와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관련 업무 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젭 측은 "이번 이벤트를 필두로 NFT 드롭스 기능을 통해 다른 곳에서 만나기 어려운 여러 NFT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혜택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