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법인 컴투버스는 설립과 함께 투자에 참여할 파트너사 목록을 공개했다. 컴투스 계열사 외에도 하나금융그룹·교원 그룹·교보문고·닥터나우 등이 목록에 포함됐다.
컴투스는 지난해 게임·콘텐츠·금융·비즈니스·유통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메타노믹스 플랫폼 '컴투버스' 구축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2016년 설립된 시각특수효과(VFX) 전문 기업 위지윅스튜디오는 지난해 8월 컴투스에 인수됐으며, 11월 출범한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임원사로 선정됐다.
컴투스 측은 "올 하반기 안에 컴투버스 내 가상 오피스 입주를 필두로 본격적인 메타버스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가상 부동산·아바타·아이템이 NFT(대체불가능토큰)과 연동되고 콘텐츠 제작·거래가 자유로이 이뤄지는 '웹 3.0 환경'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