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 기준 10일 자정 열린 이번 결승전에서 로그와 맞붙은 G2는 팀의 미드라이너 '캡스' 라스무스 뷘터를 앞세워 3:0으로 로그를 제압, 리그 9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T1에게 있어 G2는 '악연'으로 분류되는 팀이다. 두 팀은 '캡스'가 G2에 영입된 2019년 MSI와 월드 챔피언십에서 단판 2번, 다전제(5판 3선승) 2번 총 4차례 격돌해 모두 G2가 승리했다.
MSI는 세계 12개 지역 LOL 프로 리그 우승팀이 격돌하는 대회로 올해 부산 광역시에서 다음달 10일 개최된다. T1·G2 외에도 일본 LJL(LOL 재팬 리그) 13회 우승에 빛나는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 터키 TCL(터키쉬 챔피언스 리그)에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MSI에 출전하는 '패스트페이 와일드캣츠' 등이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