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전사 임직원을 상대로 자금세탁방지(AML) 업무 전문성 강화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AML 교육은 지난해 3월 시행된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발을 맞춘 것으로 고철수 K&C, 김앤장 법률사무소 전문위원, 송근섭 국제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ACAMS) 한국 대표 등이 교육을 맡았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은 ▲글로벌 AML·테러자금조달방지(CFT) 기준과 동향 ▲내부 통제 필요성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위험 평가 ▲업무 규정 등 국내외 규제 동향을 파악하고 위험 평가 체계를 재진단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코빗은 현재 국제 공인 자금세탁방지전문가(CAMS) 12명을 보유 중이며 이들 중 4명은 국제공인 제재전문가(CGSS) 자격증을 함께 보유 중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전문 인력 영입과 지속적 전사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자금세탁 방지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