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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피아, '용파때' 등 웹소설로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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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피아, '용파때' 등 웹소설로 글로벌 시장 공략

국내 웹툰 영문판 서비스 플랫폼 '태피툰'서 인기

'용사 파티 때려치웁니다' 영문판 표지(왼쪽)과 원작 표지. 사진=메타크래프트이미지 확대보기
'용사 파티 때려치웁니다' 영문판 표지(왼쪽)과 원작 표지. 사진=메타크래프트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 운영사 메타크래프트가 웹소설 '용사 파티 때려치웁니다'를 필두로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용사 파티 때려치웁니다'는 최근 영문판이 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서 출시, 소설 부문 트렌드 순위 3위, 신작 순위 4위, 소설부문 5위에 올랐다.
태피툰은 국내 기업 콘텐츠퍼스트가 2016년 개설한 웹툰 전문 플랫폼이다. 카카오페이지·레진코믹스·코미코·봄툰 등 국내 유명 웹툰 플랫폼 작품들을 영어·프랑스어·독일어 등으로 서비스 중이며, 지난해 네이버웹툰서 334억원대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용사 파티 때려치웁니다'는 작가 NariaTa의 데뷔작으로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총 267편이 연재됐으며 아직 완결되지 않았다. 누적 조회수 884만회를 기록했으며 53만명이 해당 작품을 추천했다.
메타크래프트는 '용사 파티 때려치웁니다'이후로도 태피툰에 총 5개 작품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차기 영문판 작품으로는 '아카데미 히로인 오른쪽 대각선 뒷자리'를 낙점해뒀는데, 해당 작품은 노벨피아서 누적 조회수 300만회를 기록했다.

성건우 노벨피아 PD는 "노벨피아의 작품들이 미국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성과이자 새로운 작가들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웹소설 집필에 도전,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