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콘솔 기기 엑스박스 신작을 소개하는 '엑스박스·베데스다 게임 쇼케이스'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엑스박스·베데스다 게임 쇼케이스'는 유튜브·트위치·페이스북·트위터·틱톡 등 채널서 6월 13일 오전 2시에 동시 방영되며 영어·일본어·한국어 등 30개 이상 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MS는 지난해 '엑스박스·베데스다 쇼케이스'를 글로벌 게임 행사 'E3 2021' 2일차인 6월 14일에 선보였다. 당시 MS는 '헤일로 인피니트', '포르자 호라이즌 5' 등 자체 개발 신작 7종을 포함 약 40개 게임을 엑스박스 게임 패스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E3를 주관하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는 올해 E3를 개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MS가 호주 게임 저널리스트 제프 케일리가 주관하는 '서머 게임 페스트'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이번 행사는 MS만의 단독 쇼케이스가 될 전망이다.
MS 측은 "올해 역시 본사 및 자회사들의 작품은 물론 엑스박스 게임 패스 라인업에 포함될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