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재청과 '게임을 통한 문화유산 콘텐츠 보급 확산' 업무 협약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과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 관계자들은 경복궁 홍복전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 문화유산과 관련된 정보·데이터를 소재로 한 게임형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기로 합의했다.
또 ▲문화유산 콘텐츠화 ▲문화유산 디지털화·공동활용 ▲문화유산 가치 홍보 등 다방면에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12월 게임 한류 확산·문화재 가치 제고 등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4일에는 연간 ESG 활동 보고서를 발간해 사회공헌 활동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MOU에 관해 펄어비스 측은 "게임을 통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것에 적극 나서는 것이 펄어비스의 목표"라며 "게임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이용자들도 자연히 우리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