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저비용 고효율' 금융권 골프 마케팅 '활짝'…우리금융·NH투자증권 등 이번주 개최

글로벌이코노믹

금융

공유
1

'저비용 고효율' 금융권 골프 마케팅 '활짝'…우리금융·NH투자증권 등 이번주 개최

우리금융그룹, 12일부터 15일 까지 여주 페럼클럽에서 총 상금 13억원 규모의 '2022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개최
NH투자증권, 13일부터 15일까지 수원CC에서 총상금 8억원 규모의 '2022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이미지 확대보기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
5월들어 금융권 골프대회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이달 12일부터 15일 까지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페럼클럽에서 '2022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올해 신설된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총 상금 규모 13억원에 우승상금만 2억6000만원의 남자 대회다. 우리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임성재 선수가 출전하는 등 총 144명의 선수가 첫 대회 우승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전망이다.

우리금융 챔피언십에는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 박찬호(49)도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박찬호 선수는 과거 우리금융그룹 광고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우리금융그룹이 골프대회와 인연을 맺은 역사는 꽤 깊다. 2000년 초반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였던 '우리증권'을 통해 KLPGA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김미현 프로는 우리증권의 광고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다.

우리금융그룹이 골프 대회에 직접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과거 우리금융그룹 초대 회장인 고 윤병철 회장 재임시 제주도에서 열린 한일 국가대항전을 들 수 있는데, 당시 박세리 선수가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승리 하면서 우리금융그룹의 위상을 크게 높였던 것이 계기가 됐다.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미지 확대보기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
NH투자증권의 KLPGA 대회도 이번주 개최된다. '2022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3일부터 15일까지 수원CC에서 개최되며 총상금 규모는 8억원이다.

NH투자증권 대회에는 총 132명이 참가해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대회참가 자격자 127명외에도 박보미2, 박예지(A), 이미림, 임지유(A), 황유민(A) 선수는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NH투자증권 대회는 지난 2008년 첫 대회에 신지애 프로가 우승한 이후 수 많은 명승부를 기록하며 증권업계의 대표적 골프 대회로 성장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