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글로벌 버전은 지난해 출시 지역인 한국·일본·대만·마카오·홍콩과 중국·베트남 등을 제외한 세계 전역에 출시될 예정이며 모바일·PC 버전을 모두 지원한다.
'제2의 나라' 글로벌 버전은 지난달 19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애플 앱 스토어에 따르면 출시 예정일은 6월 30일 이었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1달 일찍 출시됐다.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는 일본 레벨5가 스튜디오 지브리와 합작한 판타지 게임 프로젝트 '니노쿠니'를 기반으로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MMORPG다. 지난해 6월 10일 출시된 후 한국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등을 기록했다.
넷마블 측은 "RPG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을 고려해 캐릭터 성장·아이템 사용법 안내 등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부분을 개선했다"며 "제2의 나라의 특장점인 감성 체험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