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아츠(EA)가 배틀로얄 슈팅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 모바일' 을 국내를 포함 글로벌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원작 '에이펙스 레전드'를 개발한 EA 산하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텐센트와 협업한 '에이펙스 레전드 모바일'은 안드로이드OS·iOS에서 이용 가능하며, 1인칭 슈팅 게임이었던 원작과 달리 3인칭 시점 플레이를 기본으로 한다.
또 블러드하운드·레이스·라이프라인·지브롤터 등 원작 캐릭터 9명 외에도 모바일 버전에 먼저 출시된 신규 캐릭터 '페이드'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2인 협동 플레이도 지원한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EA서 2014년 출시한 슈팅 게임 '타이탄 폴' 시리즈의 외전으로 지난 2019년 2월 출시된 배틀로얄 슈팅 게임이다. 출시 3년을 맞은 지난해 기준 누적 매출 16억달러, 누적 가입 회원 1억3000만명 등을 기록한 글로벌 인기작이다.
지오바니 두카티 '에이펙스 레전드 모바일' 총괄 임원은 "원작 '에이펙스 레전드'만큼 빠르고 강렬한 게임성에 모바일에서 먼저 공개되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더해 이용자들에게 새롭고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