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와 빗썸은 지난 18일 '피자데이' 행사를 발표했다. 업비트는 이벤트 전용 지갑에 0.001비트코인(약 3만8500원)을 입금한 인원 중 선착순 2022명에게 4만원대 피자 쿠폰을 증정했다. 빗썸은 5월 VIP고객 1000명에게 피자 기프티콘을, 그 외 1000명의 고객에게 빗썸캐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해외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피자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햄과 파인애플을 주요 토핑으로 활용한 피자의 사진을 찍어 참여할 수 있으며 5명을 선정해 2000달러 상당의 BNB 토큰을 지급한다.
라슬로 한예츠는 지난 2018년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활용, 또 다시 피자를 주문했다. 가족과 함께 해당 피자를 나눠먹는 장면을 SNS를 통해 선보인 그는 "8년 전의 사건은 비트코인이 실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는 것을 증명한 의미있는 날이었다"며 "1만비트코인으로 피자를 산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