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통계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가 발표한 모바일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통합 월간 매출 순위에 따르면 지난 1달동안 톱5 게임의 위치는 변동이 없었으며, '왕자영요'가 2억7450만달러(약 347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2% 높은 월매출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넷이즈의 출시 21년차 장수 게임 '몽환서유(Fantasy Westward Journey)'가 4월 8일 업데이트에 힘입어 8위에 올랐다. 서유기를 소재로 한 MMORPG로, 지난 2018년 해당 게임을 기반으로 한 웹드라마가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 3월 6위까지 치고 올라간 엔씨소프트 '리니지W'는 9위로 떨어졌다. 8위 사이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10위 가레나 '프리 파이어' 등은 4월 들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들의 빈 자리는 몽환서유와 더불어 일본의 믹시가 개발한 2013년작 '몬스터 스트라이크'가 차지했다.
양대 마켓 통합 월 매출은 70억달러(약 887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했다. 미국이 27.7%로 점유율 1위에 올랐으며 중국 애플 앱스토어가 20.4%로 2위, 일본 양대 마켓이 18%로 3위에 올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