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는 커피 마시는 풍경도 바꿨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자 커피 전문점 대신 집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 상큼하고 산뜻한 향미 품은 '맥심 카누 라이트 로스트 아메리카노'
카누는 지난 2011년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원두커피가 인기를 얻는 것에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동서식품이 올해 초 선보인 '맥심 카누 라이트 로스트 아메리카노'는 부드럽고 깔끔하면서도 상큼하고 산뜻한 향미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동서식품 측은 50년 노하우로 엄선한 고품질의 에티오피아 원두와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해 산뜻한 꽃 향기와 상큼한 과일향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또 라이트 로스팅으로 커피의 쓴 맛과 텁텁함을 줄이고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극대화해 진한 커피에 익숙하지 않거나 쓴 맛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맥심 카누는 진하고 깊이 있는 '카누 다크 로스트'와 가장 대중적인 맛과 향의 '카누 마일드 로스트'와 함께 총 3종의 카누 아메리카노 라인업을 갖췄다.
◆ 고소함과 달달함 모두 챙기는 '카누 라떼'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집에서 취향에 따라 라떼를 즐길 수 있도록 '카누 라떼', '카누 더블샷 라떼', '카누 아이스 라떼', '카누 디카페인 라떼', '카누 티라미수 라떼', '카누 바닐라 라떼' 등 다양한 라떼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앞서 동서식품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맥심 카누 트리플샷 라떼'와 '맥심 카누 너티 카라멜 라떼' 2종은 카누 라떼의 인기 제품이다.
카누 트리플샷 라떼는 기존 '카누 더블샷 라떼'보다 커피 함량을 높여 한층 깊은 커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100% 콜롬비아산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한 후 라떼 크리머와 자일로스 슈거를 적절한 비율로 배합했다. 회사 측은 진한 커피 한 잔이 필요한 이른 아침이나 나른한 오후에 즐기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카누 너티 카라멜 라떼는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와 캐러멜의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100%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바탕으로 고소한 견과류와 달콤한 캐러멜 향을 더했다.
고은혁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카누는 커피 전문점에 가지 않고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고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동서식품의 커피 기술력을 집약해 만든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보다 풍성한 커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