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주요 백화점들은 스낵부터 간편식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켜줄 '비건 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체육 활용으로 유명한 '알티스트'를 포함해 비건스낵과 비건간편식 등으로 유명한 '올가니카', 'DJ&A', '저스트 에그', '오틀리' 등 총 5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올가니카는 비건 스낵과 비건 간편식으로 유명하다. 대표 상품은 '플랜트 왕교자', '플랜트볼 카레라이스' 등이 있다. DJ&A는 완두콩, 버섯, 감자 등을 활용한 크래커 칩을 판매한다.
저스트 에그는 녹두 등을 활용한 대체 계란 상품을 만드는 브랜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액상형' 친환경 계란 상품과 '패티형' 친환경 계란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브랜드별 정상 상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현대백화점도 압구정본점을 비롯한 전국 16개 점포 식품관에서 '원 테이블'의 신제품 '비건 크래커' 3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비건 크래커는 '채소 크래커', '유자 크래커', '다크초코 크래커' 등 3종이다.
원물 본연의 맛을 살려 자극적이지 않은 게 특징이다. 또 영국 채식협회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순 식물성 원재료만 사용했다.
한욱진 롯데백화점 가공식품팀장은 "비건 푸드는 새로운 식(食)문화를 넘어 삶의 전반에 깊이 관여하는 라이프스타일 문화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새로운 비건 푸드를 발굴해 비건 시장에서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