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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자회사 2곳 통합…"소셜 카지노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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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자회사 2곳 통합…"소셜 카지노 역량 강화"

플레이링스, 플라이셔 흡수 합병

'일렉트릭 슬롯' 이미지. 사진=플레이링스이미지 확대보기
'일렉트릭 슬롯' 이미지. 사진=플레이링스
위메이드플레이가 소셜카지노 장르를 맡고 있는 자회사 플레이링스와 플라이셔의 합병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플라이링스가 플라이셔를 1대 1.6134164 비율로 합병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존속 법인은 플레이링스이고 법인명은 유지되며 대표 역시 임상범 대표가 그대로 맡는다.
공시에 따르면 양 사는 오는 31일 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을 논의하며 합병 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합병 목적은 사업부문 통합으로 역량 확대·안정적 영업활동 확보, 이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다.

플레이링스는 '슬롯메이트' 등을 선보였던 선데이토즈 플레이가 '하이롤러베가스', '일렉트릭슬롯' 등을 개발한 링스 게임즈와 2020년 합병하며 신설된 소셜 카지노 전문 개발사다.
플라이셔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이래 '락앤캐쉬 카지노' 등 소셜 카지노를 개발해오던 업체로 지난해 10월 선데이토즈(현 위메이드플레이)서 360억원에 인수, 자회사로 편입했다.

임상범 플레이링스 대표는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는 소셜 카지노 시장에서 자체 이용자 생태계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며 "소셜 카지노와 블록체인 게임은 물론 다양한 분야로 투자·협력 범위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