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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출구조사, 경기지사·대전시장 1%p차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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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출구조사, 경기지사·대전시장 1%p차 '초박빙'

주요 17개 지자체장 중 국힘 10곳, 민주 4곳 우세
재보선 주요 지역, 안철수 64%·이재명 54.1% 우세

서울 종로구 청운초등학교 소재 투표소 인근에서 한 유권자가 KBS·MBC·SBS 출구조사에 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종로구 청운초등학교 소재 투표소 인근에서 한 유권자가 KBS·MBC·SBS 출구조사에 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제8대 지방 선거·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지역 선거 중 경기도지사·대전시장이 1% 내 경합율을 보여 주요 접전지로 떠올랐다.

이번 출구 조사에 따르면 17개 주요 시장·도지사 선거 중 서울·인천·부산·울산·대구·경남·경북·충남·충북·강원 등 10개 지역은 국민의 힘(이하 국힘), 광주·제주·전남·전북 등 4개 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경기·대전·세종 등 3곳은 경합 지역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지사 출구 조사 결과는 김은혜 국힘 후보가 49.4%, 김동연 민주당 후보 48.8%로 0.6%p 차이였다. 대전시장은 이장우 국힘 후보가 50.4%에 허태정 민주당 후보가 49.6%로 0.8%p 차이, 세종시장은 최민호 국힘 후보가 50.6%에 이춘희 민주당 후보가 49.4%로 1.2%p 차이였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중 전 대통령 후보가 출마해 주목 받은 두 지역은 모두 전 대통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분당갑에선 안철수 국힘 후보 64% 대 김병관 민주당 후보가 36%, 인천 계양을에선 이재명 민주당 후보 54.1% 대 윤형선 국힘 후보 45.9%로 집계됐다.
수도권 교육감 선거 중 인천 교육감 선거가 도성훈 현 교육감 41.2% 대 최계운 후보 40.9%로 0.3%p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는 조희연 현 교육감이 38.6%로 2위 조전혁 후보를 12.3%p 차이로 앞섰다.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선 임태희 후보가 54.3%로 성기선 후보를 8.6%p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