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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상은 국힘, 전라·제주는 민주…안철수 후보도 당선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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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상은 국힘, 전라·제주는 민주…안철수 후보도 당선 유력

지자체장 17곳 중 국힘 5곳, 민주 4곳 유력…전남·전북 지사는 '확실'

서울 강동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제8대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강동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제8대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8대 지방 선거·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17개 주요 지방자치단체장 중 7개 지역이 유력, 2개 지역은 확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SBS에 따르면 1일 오후 10시 30분 기준 전라북도지사·전라남도지사·제주도지사·광주시장 등 4개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경상북도지사·경상남도지사·충청북도지사·부산시장·대구시장 등 5개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특히 전라북도지사는 개표율 19.9%에 김관영 후보가 82.3%를 득표, 전라남도지사는 개표율 20.1%에 현직 김영록 지사가 77.8%를 득표해 당선이 확실시됐다.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노영민 민주당 충청북도지사 후보는 "최선을 다했지만 선택받지 못했으며, 모두 내 탓이다"라며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는 발표를 했다. 충청북도는 개표가 15.1% 진행된 가운데 김영환 국힘 후보가 61.3%, 노 후보는 38.7%의 표를 받았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당선 유력 후보가 나왔다. 34.3% 개표가 진행된 경기도 분당 갑 선거구에서 국힘 안철수 후보가 65.3%를 득표했다. 앞서 KBS·SBS·MBC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발표한 출구 조사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는 64%를 득표해 당선될 전망이다.

방송 3사는 선거 개표 과정에서 자체 알고리즘을 적용, 결과를 예측한다. 예상 승률이 95%를 넘으면 '유력', 99%를 넘으면 '확실'로 판정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