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기기 '플레이스테이션'의 차기작을 소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크래프톤 차기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출시일이 오는 12월 2일로 확정됐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소니IE)는 이날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담은 예고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3인칭 시점에서 주인공이 사격 등을 통해 좀비들과 교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크래프톤 산하 미국 독립 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서 개발 중인 SF 생존 공포게임이다. SDS의 대표이사 글렌 스코필드는 동일 장르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핵심 개발자로 활동했었다.
'데드 스페이스'는 일렉트로닉아츠(EA) 산하 비서럴 게임즈가 2008년 출시한 게임이다. 총 3편의 시리즈가 개발됐으며 모바일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이식됐다. 시리즈 마지막 작품 '데드 스페이스 3'는 2013년 출시된 후 누적 판매량 600만장 이상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앞서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펍지: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의 300년 후의 미래를 다룬다고 설명했으나, 지난달 말 "칼리스토 프로토콜 세계관과 펍지 세계관은 별개"라며 해당 발언을 수정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