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웹3 코리아 2022'서 MBX 생태계 소개

넷마블 산하 마브렉스는 국내 블록체인 행사 '웹3 코리아 2022'에 참가해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에 관해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발표를 맡은 홍진표 마브렉스 매니저는 현재 서비스 중인 'A3: 스틸 얼라이브',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글로벌 판에 대해 소개하고 게임 매출 기반 스테이킹 모델, 토큰 이코노미 설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또 '몬스터 아레나',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등 차기작에 대한 정보를 공개함과 더불어 모바일·PC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준비 중인 MMORPG 'RF프로젝트(가칭)'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계획임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마브렉스는 동명의 블록체인을 운영하는 전담 법인이다. 클레이튼(KLAY)을 기반으로 한 마브렉스 블록체인의 토큰 MBX는 클레이스왑과 빗썸에서 거래 가능하다.
홍진표 매니저는 "블록체인 콘텐츠 업데이트 후 'A3'의 이용자 수, 게임 재접속 등 주요 지표가 눈에 띄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분야에 있어 다양한 연구·논의를 거쳐 재미와 실체를 동시에 갖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마브렉스의 목표"라고 말했다.

웹3 코리아 2022는 체인파트너스가 주최, 지난 2일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개최된 행사다. 넷마블 외에도 SK증권·디비전 벤처스·메셔·샌드박스 네트워크·미래사회IT연구소 등이 참여했으며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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