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미국인의 절반이 울통을 터뜨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5일(이하 현지시간) 최근 나온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는 최근 2년 사이 주택을 구입했거나 향후 1년내 주택을 마련할 계획이 있는 미국 성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질로는 특히 MZ세대에 속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런 경향이 도드라져 MZ세대의 63%(밀레니얼세대의 61% 및 Z세대의 65%)가 집을 사거나 알아보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때문에 적어도 한번 울음을 터뜨린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