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세계 1위 인구대국’ 중국이 머잖아 인구 감소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의 인구 감소가 재앙 수준으로 급격히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머스크 CEO는 6일(현지시간) 올린 트윗에 영국 BBC방송이 이날 보도한 중국의 인구 감소 관련 보도를 공유하면서 “다들 중국이 아직도 ‘1가구 1자녀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1가구 3자녀 정책으로 규제를 풀었음에도 지난해 사상 최악의 출산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출산율이 이런 추세를 지속할 경우 모든 세대에서 최대 40%까지 인구가 급감하는 인구 절벽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중국은 지난해 5월 그동안 엄격하게 시행했던 '1가구 2자녀' 정책을 없애고 부부당 최대 3명의 자녀를 둘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