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6일(현지시간) 캐나다에 기반을 둔 3iQ 디지털 자산 운용사는 Cboe호주 거래소에서 3iQ 코인셰어스 비트코인 피더 ETF(3iQ CoinShares BTC Feeder ETF)와 3iQ 코인셰어스 이더리움 피더 ETF(3iQ CoinShares Ether( ETH ) Feeder ETF)의 두 가지 현물 ETF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두 호주 펀드 모두 토론토 증권 거래소(TSX)에 상장된 회사의 캐나다 ETF, 3iQ 코인셰어스 비트코인 및 3iQ 코인셰어스 이더리움 ETF에서 공급된다. 캐나다 ETF의 기본 자산은 제미니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콜드 스토리지에 보유하고 있는 BTC 및 ETH다.
3개의 ETF, 즉 21셰어스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 코스모스의 비트코인 ETF는 마침내 5월 초 거래를 시작해 호주 최초의 암호화폐 ETF가 됐다. 코스모스는 또 지난 5월 31일 이더리움 기반 펀드를 출시했다.
3iQ 펀드와 마찬가지로 코스모스 ETF의 기본 자산은 캐나다 퍼포스 비트코인 ETF와 이더리움 ETF에 대한 직접 투자이며, 21셰어스가 발행한 펀드는 코인베이스의 콜드 스토리지에 보관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준비금으로 뒷받침된다.
차이점은 3iQ가 각각 1.25%의 비용 비율을 가진 21셰어스 및 코스모스 ETF보다 0.05% 낮은 1.2%로 6개 종목 중 가장 낮은 사업비를 자랑한다는 점이다.
21셰어스와 코스모스의 원래 3개 펀드는 거래 시작이 부진해 출시일 예상 유입액 10억 달러에 훨씬 못 미치는 130만 달러에 그쳤다. 2개의 21셰어스 펀드는 총 유입액 중 약 93만6500달러를 받았고 코스모스의 비트코인 펀드는 39만8000달러를 약간 넘었다.
6일 Cboe의 데이터에 따르면 2개의 3iQ ETF인 비트코인 ETF와 이더리움 ETF의 거래량은 경쟁사보다 훨씬 적은 각각 1만3592주 및 9754주로, 각각 약 7만3415달러 및 7만3605달러로 총 14만7000달러를 차지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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