햐쿠만텐바라 살로메의 유튜브 채널은 7일 오후 3시 30분 경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달 24일 데뷔 후 13일 19시간 30분만의 기록이다. 이는 버추얼 유튜버 중 역대 최단 기간인 것은 물론, 일본 여성 유튜버 중에서도 가장 빠른 기록으로 알려졌다.
햐쿠만텐바라 살로메는 '백만점짜리 아가씨'를 목표로 하는 일반인 여성을 컨셉으로 한다. 데뷔 방송 당시 '시청자들과 속을 터놓는 사이가 되겠다"며 위장 내시경 사진을 공개하는 기행을 선보여 국내외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버추얼 유튜버'는 실제 인간이 가상 캐릭터를 내세워 인터넷 방송 활동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니지산지는 현재 161명의 버추얼 유튜버가 활동 중이며, 살로메 외에도 쿠즈하·카나에가 100만 구독을 달성했다. 살로메의 뒤를 이어 100만 구독을 달성할 버추얼 유튜버로는 홀로라이브의 '오오카미 미오'가 유력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