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싸이월드와 연동된 메타버스 서비스 ‘싸이타운’이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의 인증 과정을 마무리했다다.
한글과컴퓨터(한컴)은 지난 2일 '싸이타운'의 양대 앱 마켓 최종 심사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다음날 구글 플레이스토어서 승인된 데 이어 8일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승인됐다.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Z는 지난해 한컴과 합작법인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설립, 동명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싸이타운'은 해당 서비스를 기반으로 그래픽을 2.5D에서 3D로 업그레이드하고 미니미 모션아이템 획득 등 상호작용 기능을 추가한 서비스다.
한컴 측은 "양대 앱 마켓 승인 이후 싸이월드Z와의 연동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안드로이드OS·iOS에 동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