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스플릿마다 개막과 함께 공개된 '롤분 토론'은 '단군' 김의중 캐스터와 해설위원 '빛돌' 하광석,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강퀴' 강승현 외에도 군 복무를 마친 전직 프로게이머 '래피드스타' 정민성이 새로 합류했다.
혓바닥터스는 'LCK 팬들의 궁금증을 치료한다'는 컨셉으로 팬들의 질문에 4인의 전직 프로게이머들이 대답하는 형태의 토크쇼다. '루키즈 온 더 서머'는 향후 LCK를 익르어나갈 신인들의 활약상을 조명하고 이들의 희로애락과 내면의 생각 등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스프링 스플릿에서 선보였던 프로그램들은 포맷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성승헌 캐스터가 MC를 맡아 매주 마지막 경기 승자의 선수들 중 두 명을 인터뷰하는 형태였던 '롤리나잇'은 이번 스플릿부터 선수들이 개인방송 형태로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장 밖에서 LOL 외 다른 콘텐츠로 맞붙는다는 컨셉의 프로그램 '스롤파(스트리트 롤 파이트)'는 본래 결승전 전용 콘텐츠로 편성됐다. 이번 서머 스플릿에는 정규 시즌 중에 걸쳐 총 4차례 방영된다.
중계진에도 변화가 있다. 캐스터에 전용준·성승헌, 해설위원에 이현우, '강퀴' 강승현, '고릴라' 강범현은 제 자리를 지키나 김동준 해설이 휴식을 갖기로 했다. 분석 데스크는 윤수빈·이정현 아나운서와 하광석, '리라' 남태유 분석위원에 '쿠로' 이서행 대신 정민성이 새로 합류한다.
글로벌 중계진은 '아틀러스' 맥스 앤더슨, '발데스' 브랜든 발데스, '울프' 울프 슈뢰더, '크로니클러' 모리츠 뮈센으로 변동 없이 유지된다.
LCK 서머 스플릿은 15일 오후 5시 종로구 그랑서울 소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막을 연다. 인원 제한 없이 오프라인 유관중 형태로 열리며, 개막전은 광동 프릭스와 한화생명 e스포츠가 맞붙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