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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글로벌 5월, '캔디 크러쉬 사가' 3위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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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글로벌 5월, '캔디 크러쉬 사가' 3위 입성

미호요 '원신' 업데이트 지연으로 월매출 3위→4위

2022년 5월 모바일게임 양대 마켓(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상위 10개 게임들의 목록. 사진=센서타워이미지 확대보기
2022년 5월 모바일게임 양대 마켓(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상위 10개 게임들의 목록. 사진=센서타워
액티비전 블리자드 산하 킹의 매치3 퍼즐게임 '캔디 크러쉬 사가'가 모바일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월 매출 톱3 안에 들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가 발표한 5월 글로벌 모바일 양대 마켓 매출 순위에 따르면 캔디 크러쉬 사가는 전월 4위에서 이달 미호요 '원신'을 제치고 3위에 올라섰다.
'원신'은 이번달 전년 동월 대비 20.6% 감소한 9970만달러(약 1287억원)의 월 매출을 기록했다. 크레이그 채플 센서타워 연구원은 "5월 들어 미호요가 상하이 코로나 봉쇄로 추정되는 이슈로 업데이트 일정을 늦춤에 따라 매출에 악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텐센트 '왕자영요'는 월 매출 2억6800만달러(약 3459억원)로 월 매출 1위를 지켰다. 전월 대비 2.4%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에 비하면 1.7% 성장한 수치이며 95%의 매출이 중국 애플 앱스토어서 나왔다.
이번달 2위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월 매출은 2억630만달러(약 2663억원)로 전월 대비 5.4%, 전년 동월 대비 20% 줄었다. 이는 전체 매출의 56.6%를 차지한 텐센트 '화평정영'이 포함된 매출이다.

지난달 업데이트로 매출 톱10에 이름을 올렸던 중국 넷이즈 '몽환서유'는 8위에서 7위로 순위가 올랐다. 일본 게임사 믹시의 '몬스터 스트라이크'는 나이언틱 '포켓몬 고'에 밀려 톱10 밖으로 내려앉았다.

양대마켓 통합 5월 총 매출액은 68억달러(약 8조7772억원)으로 지난해 5월 대비 8% 감소했다. 미국이 점유율 28%로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점유율 20.4%), 일본(17.8%) 등도 주요 모바일 게임 시장으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