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자사 메타버스 전담 법인 컴투버스가 마이뮤직테이스트와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컴투버스가 개발 중인 동명의 메타버스 플랫폼 속 가상 공간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후 메타버스 공연·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공동 개발에 나선다.
또 △글로벌 이용자들을 타겟으로 메타버스 내 한류 콘텐츠 출시 △아티스트·공연 IP를 활용한 NFT(대체불가능토큰) 론칭 등 다방면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마이뮤직테이스트는 지난 2011년 설립된 K팝 공연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지난 3월 컴투스서 지분 58.47%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컴투버스는 컴투스가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엔피 등과 지난 4월 공동 설립한 법인이다.
컴투스 측은 "마이뮤직테이스트는 세계 100여개 국 이상, 26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인기 플랫폼 기업"이라며 "웹 3.0 시대에 걸맞는 차세대 팬덤 문화 형성을 위해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