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넷이즈의 비디오게임 출시 연기에 앞서 중국의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의 이 게임의 공식 계정은 신규투고가 금지됐다.
웨이보에서의 신규투고가 금지된 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연기이유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넷이즈와 미국게임 대기업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공동개발한 ‘디아블로 이모탈’은 올해 가장 기대되고 있는 게임중 하나다. 중국에서의 출시는 지난해의 대규모 단속강화로 타격을 입은 중국 비디오게임시장에 대한 당국의 방침이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에서 주목되고 있었다.
중국 이외에서는 지난 2일 이미 출시됐으며 앱추적 플랫폼 ‘앱 매직(App Magic)에 따르면 출시 후 2주간 240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다.
넷이즈는 이 비디오게임을 지난주 1500만명 이상의 사용자로부터 사전등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넷이주의 주가는 홍콩증시에서 9% 이상 하락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