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A웍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21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리니지W'는 지난 5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로 종합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한 이용자가 평균적으로 '리니지W'에 접속한 일수는 평균 11.67일, 누적 사용시간은 평균 84.9시간, 평균 지출액은 인당 36만1366원이었다. 매출 2위를 차지한 '리니지M'과 동시에 이용한 이용자는 총 1만2591명으로 전체 이용자 중 12.4% 수준이었다.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3위를 차지한 가운데 넥슨 '던전 앤 파이터(던파) 모바일', '피파 온라인 4M' 등이 각각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원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힘입어 톱 5 안에 들었다.
올해 출시된 국산 신작으로 '던파 모바일' 외에도 웹젠 '뮤오리진 3'가 8위, 엔젤게임즈 '신의 탑M: 위대한 여정'이 11위 등에 올랐다. 외산 신작 중에선 중국의 블랑코존이 개발한 '퍼즐 오브 Z x 지아이조'가 1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호요버스 '원신', 쿠카게임즈 '삼국지 전략판' 등은 4월 기준 매출 20위 안에 들었으나 각각 11위에서 26위, 12위에서 2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이중 '원신'은 5월 11일로 예정됐던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가 31일로 미뤄짐에 따라 매출에 악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이스카이펀이 개발한 '데몬헌터'가 통합 매출 21위를 기록했다. 넷마블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와 '리니지2 레볼루션'이 그 뒤를 따랐으며, 25위는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차지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