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I코리아가 다음달 1일자로 데이비드 윌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영국 출신의 데이비드 윌러 사장은 지난 2001년 JTI UK에 입사한 후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세일즈 팀을 이끌며 신규 유통 모델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데이비드 윌러 JTI코리아 사장은 "다양한 지역과 문화권에서 근무한 경험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한국 담배 시장에서 JTI코리아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라면서 "한국의 훌륭한 임직원들의 개발과 성장에 집중하고 이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JTI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메비우스, 카멜, 윈스턴 등의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 1992년에 설립된 JTI코리아에는 약 5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국에 1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